[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제주 라이드플럭스 사옥에서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무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에 있어 두뇌역할을 하는 필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 자유노선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제주공항과 중문 관광단지를 잇는 국내 최장 거리의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를 수행한 바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비상 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에 운전을 완전히 맡기는 레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빅테크 바이두와 함께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요세미티 호텔에서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 본부장 사장, 왕윈펑 바이두 IDG 총괄·바이두그룹 부총재 및 양 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커넥티드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MOU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양 사 공동의 목표와 도전 의식에 따라 체결됐다. 양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기업간거래)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양문형)’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국석유가 중동에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자 국제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70원(7.28%) 오른 2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2만2400원까지 치솟으면서 1년 내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전날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6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0.09달러(0.10%) 내린 90.36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가 인천광역시 송도와 영종도 일대에서 이 달부터 시험 운행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장재호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담당(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다.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와 자체 설문조사를 합산한 1차 심사와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와 주민설문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우수상으로 선정된 첨단교통과 김성진 팀장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하며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화성시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맑은물시설과 김성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최근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E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에는 430만대를 달성할 방침이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를 공개했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Brand Relaunch)’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송(바이오), 대구(전기차 모터), 광주(자율주행),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 장비) 등 신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대한 총 6조7000억원의 기업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5067억원을 투자키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주재해 "최근 주요국의 첨단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데,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가 사업 구조 재편에 착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체질 개선 방안을 본격화하면서 계열사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룹의 전반적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모비스 전문 개발자들과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지난 2021년 처음 시작한 SW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가, 이번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SW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그리고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이날 행사는 포티투닷(42dot),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대규모 채용 계획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은 물론 시장, 주주, 이해관계자 등과 소통하는 주주친화적 활동을 지속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책임자(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5일 IT업계에서는 대학가 알바 일자리 현황, 매달기부,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대학가 중 알바 일자리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서울교대'인 것으로 나타났고 카카오같이가치가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 딥브레인AI가 경찰청과 협력해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고 산돌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에스넷시스템이 코난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네이버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사업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해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